남편 비자 갱신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 행 델타항공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처음엔 대한항공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안전벨트 착용을 포함해 이것저것 엄격하게 검사하러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하는 대한항공에 비해서 델타항공은 마음이 편했다. 7세 4세 아이를 데리고 비행을 해야 해서 개념 없는 우리 4세 어린이가 자꾸 비행기 좌석에서 일어나고 움직이는 바람에 좀 긴장모드였는데..... 델타항공에서 그렇게 엄격하게 왔다 갔다 하며 제지하지 않아 오히려 아이들 데리고 타기엔 좋았다. 더구나 착륙과 이륙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귀 멍한 증상도 전혀 없었고 완전 최고! 기내식은 찍지 못했지만,, 불고기밥, 스파게티, 피자, 치킨 등 다양해서 배불리 먹었다. 델타항공 승무원이 융통성을 발휘해주셔서 우리 딸 조금 더 편하..